"전국 생활체육인들과 우정 나눴어요"

운영자 0 559 2018.05.13 17:51
광주, 검도 중학부·정구 70대부·탁구 30대부 등 우승
전남, 등산 어르신부·긴줄팔자마라톤·줄넘기 등 정상



전국 6만여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을 위한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10~13일 ‘건강한 행복 충남, 활기찬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충남 아산시와 천안시 일원에서 열렸다.
 
37개 정식종목과 6개 시범종목 총 43개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 광주는 31개 종목 702명의 선수단을, 전남은 30개 종목과 4개의 시범종목(궁도, 빙상, 줄넘기, 줄다리기)에 1100여 명을 출전시켰다.

이번 대축전에서 광주선수단은 줄넘기 종목에서 종합 3위, 검도 중학부 우승, 정구 남자 70대부 우승, 탁구 남자 30대부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선수단은 모범적인 대회 경기 참가 태도와 경기 규정준수 부문에서 대한체육회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질서상 2위에 올랐다. 

또 효자종목인 등산 어르신부와 에어로빅스체조 어르신부, 줄넘기, 긴줄팔자마라톤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라운드골프 남자 어르신부와 여자 일반부, 수영 일반부, 파크골프 남자 시니어 등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광주·전남 선수단은 지역 생활체육인들과 선의의 경쟁 외에도 대회 기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을 알렸다.

광주선수단은 지난 11일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8번째로 입장하며 시·도 선수단과 관중들에게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문화중심도시 등 광주를 홍보했다.

전남선수단은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시와 진도군에서 개최되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알렸다.

김응식 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동호인들이 선수 못지않은 열정과 패기로 모두가 화합한 축제였다”며 “생활스포츠가 시민들의 삶 속에 스며들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홍식 전남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동호인들은 안전사고 없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즐겼다”며 “이번 대회에서 모범적인 모습으로 질서상을 받은 선수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지난해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린 충청북도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출처:광남일보/이산하 기자]
운영자 0 559 2018.05.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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